시흥갯골인·소래습지워킹그룹 공동플로깅 개최

시민과 함께 걸으며 갯골의 생명과 연대를 확인했습니다

지난 11월 2일(토),「시흥갯골인·소래습지워킹그룹 공동플로깅」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월곶에코피아까지의 구간을 시민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생태환경을 살피는 시민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가을 바람이 선선히 불던 아침, 시흥·인천 시민 약 60여 명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플로깅을 통해 소래습지와 시흥갯골의 생태적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0가 공동 주관하고,
두 지역의 단체와 시민이 함께한 '소래습지-시흥갯골 보전 워킹그룹'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습니다.

플로깅 활동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갯골을 지키는 시민연대의 실천'이자
'지속가능한 지역 간 협력 모델'로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생태의 경계를 잇는
'하나의 생명벨트'를 만들어가자는 공감 속에서
갯골의 물길처럼 이어지는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겼습니다.